신용거래, 미수는 빚이라는 걸 잊지 말자

신용거래, 미수는 빚이라는 걸 잊지 말자

- 미수에 대해

주식투자 시에 3일간의 단기투자를 목적으로 아무런 제약 없이 증권사의 자본으로 주식 거래하는 것을 미수라고 합니다.
미수로 주식을 샀다면 이 부분에 대해서 거래가 체결된 후 3일까지 돈을 입금하면 됩니다.
여기서 문제는 3일이 되었지만 돈을 입금 하지 못 했을 때 증권사는 임의로 반대매매가 이루 집니다.

즉 강제 매도가 되는데요. 반대매매 시 이익이 났다면 다행이나 손해라면 증권사에서 투자자에게 추가 증거금 요구. 즉 추가로 입금 요청이 들어오게 됩니다.
요즘은 미수보다 약간의 담보가 필요한 신용거래로 거의 바뀌었지만 신용거래나 미수나 위험요소가 따르기는 동일합니다.

 

 

 

- 신용거래에 대해

주식에는 투자자 자신의 돈이 아닌 증권사의 돈으로 빌려 거래를 하는 것을 신용 거래라고 합니다.
미수와 신용거래의 차이점은 담보 유무로 나눌 수 있겠습니다.

여기서 담보는 주로 투자자가 보유한 다른 주식으로 담보를 하게 됩니다.
투자자가 보유한 주식 시가의 70%를 대용금이라고 보유하고 있는데요
이 대용금과 현금(예수금)을 합쳐 담보로 하게 됩니다. (미수는 담보가 없습니다.)

전반적인 시스템은 미수와 비슷하지만 신용거래는 증권사마다 다르기는 하지만 90일~180일 정도 됩니다.
증권사가 정한 기간 안에 증거금을 입금해야 하며 증거금 미입금 시 미수처럼 강제 반대매매가 이루어집니다.

 

사진 : 아시아경제

 

한국거래소에서는 HTS, MTS에서 신용비율을 종목마다 비율 검색이 가능합니다.
신용비율은 작전주를 확인하는 지표로 사용되기도 하는데요.

 

주가가 오르면서 신용비율이 함께 상승하게 되면 약 90%의 확률로 작전주로 본다고 합니다. 

(상승폭이 상한가이면 99% 확률)
하지만 신용융자는 기간이 제한되어 있기 때 문어 작전이 끝나면 해당 종목은 소외 주상태로 돌 아거나 시장 평균과 다시 같아지게 됩니다.

국내 주식장이 폭락 시에 탄력적으로 움직이는 것을 주포. 즉 외국인들 때문이라고 언론에서 이야기합니다.
하지만 그것보다 더 큰 영향은 신용거래 때문이라고 국내 증권사들은 말합니다.

신용거래는 개인투자자들이 주로 사용하는데요. 
한국은 증시에서 개인. 즉 개미들의 비중이 높아 주가가 조금이라도 오르면 신용으로 폭등이 일어나고, 약간 떨어지면 반대매매 물량이 늘어나 시장이 패닉에 빠지게 됩니다.

 

사진 : 아시아경제

미수나 신용거래는 주식시장의 유동성을 공급하는데 의의가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이런 미수와 신용거래 같은 레버리지 시스템이 있다는 것만 알고 직접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 (신용 설거지, 신용대청소 당할 수 있음)
하지만 각 증권사마다 최소로 요구하는 담보금 기준이 있어 신용거래는 미수거래에 비해서는 안전한 레버리지 투자자산이라고 할 수 있습니다.

 

※ 레버리지 시스템
레버리지. Leverage. 사전적 의미는 지렛대입니다.
적은 힘으로 큰 힘을 낼 수 있게 해주는 지렛대의 원리를 투자와 운영에 접목시켜서
더 높은 효율을 추구하는 행위를 가능하게 합니다.

※ 신용설거지, 신용 대청소란
신용주문을 어느 정도 하게 되면 신용주문 종목의 외국인이나 기관. 즉 주포가 주가를 강제로 떨어뜨려
신용주문을 건 개미들을 반대매매당하도록 하고 나중에 주가를 올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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